지난해 전남 나주시 영산강 황포돛배를 이용하는 관광객 모습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지난해 전남 나주시 영산강 황포돛배를 이용하는 관광객 모습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15~18일 한복 착용 이용객 탑승 요금 50% 할인… 설날 당일 휴무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민족 최고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16일 설 당일 휴무) 영산강 황포돛배 탑승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주시는 명절 고유의 풍습을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 기간 한복을 착용한 황포돛배(왕건호 포함) 이용객에게 50%요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영산강을 활용한 지역 대표 관광상품인 황포돛배 탑승 체험은 영산포 선착장(나주시 등대길 80)에서 한국천연염색박물관까지 10㎞ 구간을 약 1시간 동안 운항한다. 운항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출발한다.

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황포돛배를 통해 명절연휴 가족, 친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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