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안산시 밤하늘에서 펼쳐진 ‘환상의 개기월식’ 장면. 지난달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안산시청 옥상에서 600mm 망원렌즈로 4시간 동안 촬영됐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지난달 31일 안산시 밤하늘에서 펼쳐진 ‘환상의 개기월식’ 장면. 지난달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안산시청 옥상에서 600mm 망원렌즈로 4시간 동안 촬영됐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

31일 저녁8시30분부터 1일 0시30분까지 4시간 촬영

구름많이껴 부분월식 초반부 카메라 못담아 아쉬워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이라는 ‘슈퍼·블러드·블루문’ 개기월식 현상이 지난달 31일 안산시 밤하늘에서 관찰됐다.

보름달이 뜨는 블루문과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 여기에 붉은 기운이 도는 개기월식까지, 진기한 광경의 우주쇼가 ‘숲의 도시 안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지난달 31일 저녁 9시 51분부터 시작돼 밤 10시 30분에 최대에 이르렀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안산시청 옥상에서 600mm 망원렌즈로 4시간 동안 촬영됐다.

이날은 아쉽게도 밤하늘에 구름이 많이 껴 부분월식이 시작되는 초반부는 카메라에 담지 못해 아쉬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