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감만동 동부산 컨테이너 터미널 내 한 물류 컨테이너 야적장.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부산 남구 감만동 동부산 컨테이너 터미널 내 한 물류 컨테이너 야적장.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 감만동 동부산 컨테이너 터미널 내 한 물류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컨테이너 이적 작업 도중 근로자 임모(64, 남, 남구)씨가 컨테이너 밑에 깔려 압착으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 50분께 트랜스퍼 크레인(컨테이너 상하차 작업 기계)이 컨테이너 이적 작업 도중 서모(44, 현장관리자, 해운대구)씨가 ‘악’하는 고함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가보니 컨테이너 밑에 임씨가 깔려 있어 신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크레인 작업자와 신고자, 목격자,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컨테이너 이송 작업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준수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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