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간호부 학술대회병원에 참여한 직원들이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제공: 좋은문화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지난 30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간호부 학술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이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제공: 좋은문화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임상간호 발전을 위한 다면적인 접근하는 자리 가져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동구에 있는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지난 30일 원내 15층 대강당에서 임상간호 발전을 위한 간호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병원직원 8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학술대회는 ▲아동의 말초 정맥주사 시 동영상 요법이 아동의 통증 반응과 통증 행동에 미치는 효과(12병동 정정임 간호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입원환자 보호자의 서비스 기대도와 만족도 및 재이용 의사 연구(10병동 김경희 주임 간호사) ▲모성본능 중심 산전 교육이 초임부의 분만 자신감과 모성 정체성, 태아 애착에 미치는 효과(분만실 강경화 수간호사)의 주제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이어 마지막 발표는 찬조발표로 정미영 산부인과 수간호사가 자궁근종 절제술 후 예방적 항생제 사용 기간별 환자의 불확실성, 수술 부위 감염과 장운동 회복 비교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여수경 좋은문화병원 간호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일궈낸 이 논문이라는 결실이 실제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돼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연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구자성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는 사람과 의학을 다루는 직업군에 있기 때문에 항상 연구하고 최신의 지견을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오늘 이 학술대회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 이번 발표를 준비해준 간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학술 발표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간호부 학술대회가 지난 30일 열린 가운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좋은문화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간호부 학술대회가 지난 30일 열린 가운데 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좋은문화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올해 12회째를 맞는 좋은문화병원 간호부 학술대회는 병원 직원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간호 임상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한편 좋은문화병원은 39년의 역사를 가진 병원으로 15개 진료과, 270병상, 의사 수 54명 규모의 가족여성종합병원이다.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출생했고 부인과 내시경 수술 건수는 약 3만 건 이상의 임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화된 진료로는 난임센터와 자연주의 출산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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