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_N°21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사진. (제공: LF)
LF_N°21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사진. (제공: LF)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N°21(넘버투애니원)’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국내 여섯 번째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LF가 2014년부터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N°21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델라쿠아(Alessandro Dell’Acqua)’가 2010년 자신의 행운의 숫자를 따서 론칭한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다. 정교한 패턴과 실루엣을 기본으로 현대적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론칭과 동시에 전세계 패션 유명인사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부각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 52㎡ 규모로 문을 여는 N°21매장은 이탈리아 현지 플래그십스토어의 공간 요소를 압축구성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녹인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자연석이 매장 인테리어 곳곳에 활용됐으며 블랙과 화이트의 대리석 패치워크 패턴이 바닥면에 적용되어 감각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밀라노의 느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매장의 옆면에는 독특한 알루미늄 벽면을 설치하고 뒷면에는 무한한 공간을 상징하는 거울을 배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중앙부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 매 시즌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N°21의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N°21은 다가오는 2018년 봄,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여성의 멋을 시즌 콘셉트로 선정하고 21가지 음영의 색조로 변형시킨 핑크색상을 다양한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중성적인 느낌의 재킷과 팬츠, 체크 패턴의 스커트를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등 내면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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