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립특수교육원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시·도통합체육수업 교실운영 우수운영사례에서 인천의 검단초등학교가 1위를 차지해 최용건 교사(왼쪽 세번째)가 교육부장관상을 받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2017 국립특수교육원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시·도통합체육수업 교실운영 우수운영사례에서 인천의 검단초등학교가 1위를 차지해 최용건 교사(왼쪽 세번째)가 교육부장관상을 받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2017년 통합체육 우수운영사례 전국 1위 선정

최용건 교사, 교육부장관상 표창 수상 및 우수교사 해외 선진지 견학 부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17 국립특수교육원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시·도통합체육수업 교실운영 우수운영사례에서 인천의 검단초등학교가 1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은 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처장 및 국립특수교육원 연구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검단초교 유영길 교장이 최용건 교사에게 직접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다.

통합체육수업은 장애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에게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넓히는 사회통합의 의미를 부여한다.

최용건 검단초 교사는 “장애학생들은 일반적으로 학교생활에서 소외되거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통합체육수업을 통해 수업참여의 주체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을 볼 수 있다”며 “비장애학생 또한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배려와 협동력을 기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통합체육수업이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처장은 “통합체육수업은 체육활동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인성교육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통합체육을 받을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교육청과 더 긴말한 협조체계 구축 및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용건 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 표창 수상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우수교사 해외 선진지 견학기회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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