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 ‘올 뉴 K3’ 외관.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 ‘올 뉴 K3’ 외관.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IVT 변속기 적용… 경차급 연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엔진 및 변속기를 2월 출시 예정인 글로벌 준중형 세단 ‘올 뉴 K3’에 최초 탑재한다. 

기아차는 31일 올 뉴 K3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가 첫 적용 된다고 31일 밝혔다.

올 뉴 K3의 연비는 15.2㎞/ℓ이다. 경차급 연비에 준하는 수준으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최적의 조합을 통해 동일 차급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기존 K3 가솔린 모델 대비 10% 이상 대폭 개선된 수치다.

또한 올 뉴 K3는 자동변속기(AT) 모사 변속 패턴, 금속 체인 벨트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탑재로 우수한 체감 성능은 물론 한층 강화된 내구성을 확보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콘셉트로 개발된 올 뉴 K3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3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준중형 세단’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15.2㎞/ℓ의 경차급 연비는 물론 성능 및 내구성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5년여 동안 엔진 및 변속기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스마트스트림은 갈수록 심화되는 국가별 연비·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차량 성능에 대한 운전자의 다양한 기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개발됐다.

기아자동차 올 뉴 K3에 탑재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SmartStream) G1.6’ 가솔린 엔진.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기아자동차 올 뉴 K3에 탑재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SmartStream) G1.6’ 가솔린 엔진.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 ‘올 뉴 K3’ 실내.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 ‘올 뉴 K3’ 실내.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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