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이 31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이 31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이 31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광명시민시대를 열겠다”라며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대표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20년 동안 광명시민의 지지 덕분에 정치적 경험과 역량, 경륜과 지혜를 성취할 수 있었고 정치적 고향인 광명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시민의 힘을 믿고 두려움 없이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진심의 정치를 해왔다”며 “새로운 광명의 미래를 위해 착실히 준비한 정책 능력으로 자치분권시대를 이끌어 갈 준비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고교무상교육을 하는 광명시를 만들고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광명의 주거정책과 결합해 문제해결 가능성을 높이고 특히 광명동 등 뉴타운 해제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신규개발 수요를 융합한 도시재생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의원은 지속가능한 광명 발전전략 수립, 시정 참여 확대 시스템 구축, 재난 사고 없는 안전도시, 세밀한 복지시스템 구축, 일자리 정책과 노동친화도시, 문화예술특화 도시, 돌봄도시, 사회적 경제 육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승원 대표의원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명(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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