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호계동 목욕탕에서 관계인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대형인명피해와 대형사고막아내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뒷 수습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지난 30일 호계동 목욕탕에서 관계인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대형인명피해와 대형사고막아내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뒷 수습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호계동 목욕탕 관계인 소화기 초기진압후 119신고 조치
정요안 서장 “화재초기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위력”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정요안)가 지난 30일 호계동 목욕탕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관계인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대형인명피해를 방지했다고 전했다.

신고자인 관계인은 ‘불이 났다’는 소리에 건조기 뒤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한 후 119에 신고하고 이용객의 피난을 유도했다. 화재발생으로 안양뿐아니라 의왕, 군포 등 인근 소방서까지 현장 도착해 화재진압 및 피난유도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이번 화재는 관계인의 신속한 대처로 조기에 진압됐으며, 또한 신속한 피난유도로 이용객 등 80여명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정요안 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안양시가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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