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대한민국 명품 횡성한우의 등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대한민국 명품 횡성한우의 등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한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선수와 IOC 위원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횡성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평창한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선수촌 및 IOC 회원 식당에 공식적으로 납품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횡성한우를 공식납품하는 후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맛 경쟁에 참여해 당당하게 선정됐다.

횡성한우는 애초 IOC 위원들이 머무는 훼미리하우스에만 공급하기로 했지만 이를 선수촌까지 확대해 올림픽 참가선수와 IOC 위원 등 세계인들에 국내 최고의 한우맛을 자랑하게 됐다.

횡성한우는 올림픽 선수촌 한식 코너에 불고기, 소고기죽, 설렁탕, 구이 등 다양한 음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양지·사태를 제외한 전 부위, 보석살·삼각살, 갈비, 우양지, 도가니, 사골 농축액 등의 형태로 납품된다.

2018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명품의 자존심을 증명할 횡성한우 고기를 총 물량 35t 중 71%인 25t을 이미 납품한 상태이다.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명품 횡성한우의 안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명품 횡성한우의 안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횡성군은 조직위원회로부터 강릉역 K-Mall 강원명품관 운영권을 받아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화각 공예품, 한우부산물등 26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기 시작했다.

신동섭 축산지원과장은 “2018 평창올림픽을 통해 횡성한우가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명품이라는점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인식시키겠다”라며 “올림픽 참가선수와 IOC 회원들로부터 횡성한우의 맛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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