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1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이 올해 친환경 선진축산 육성과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축산분야 총 121개 사업에 83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축사 수분 조절재 지원 등 각종 사업을 통한 청정 사육환경 조성과 아름답고 깨끗한 축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횡성군에서는 HACCP 농가 지원, 가축 질병 제로화를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친환경 선진축산 육성과 깨끗하고 믿음직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해 브랜드 이름과 BI를 확정한 횡성한우 부산물 브랜드 ‘별우별미’ 홍보를 통해 제품생산과 유통을 확대하고 횡성한우 소뿔을 이용한 다양한 시제품 등을 개발해서 횡성한우의 ‘명품’가치가 축산물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문화, 예술 영역으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섭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개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며 “올림픽 선수촌 한식 코너에 청정 횡성한우가 수입산 소고기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부위의 식자재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이외에도 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주요동선 주변 축산농가에 친환경 악취저감제 및 수분 조절 재를 지원하는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범국가적 행사인 올림픽 성공개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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