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 마련한 자치분권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제공: 경상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0
지난 29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 마련한 자치분권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제공: 경상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0

자치분권 도민 공감대 확산

분권개헌 천만인 서명 전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2018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4개월에 거쳐 진행한다.

지난 29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번째 아카데미에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와 분권개헌 이후 달라질 삶의 변화 등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양동인 거창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분권이 좋은 것이여’라는 제목의 연극공연과 안권욱 교수의 ‘우리의 공동체적 삶과 자치·분권 과제’, 정원식 교수의 ’자치분권 오해와 진실‘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분권이라는 주제를 연극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의 또한 분권으로 선진국이 된 국가들의 자치분권 사례나 실제 적용하고 실천하는 방법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추상적인 개념인 분권을 연극과 적용사례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군 순회 아카데미와 함께 ‘분권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을 같이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