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관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확대 구매한다.

동해시는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일괄 구매 후 2월초 배포해 설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복지 포인트 중 20% 이상 자율적으로 강원 상품권의 구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에 구매할 금액은 2016년 5761만원에서 전년대비 13.5%가 증가한 7032만원이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이고 서민경제의 바로 미터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직원과 가족들이 방문해 복지 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이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후생복지위원회를 개최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직원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