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8일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를 찾은 10만 번째 관광객 일행에게 변규성(우측) 원주시청 경제문화국장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8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8일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를 찾은 10만 번째 관광객 일행에게 변규성(우측) 원주시청 경제문화국장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8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가 지난 11일 개장 후 18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맞이 했다.

원주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광객 볼거리 제공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금산 출렁다리 건설 사업을 추진해서 지난 2017년 8월에 착공한 데 이어 2018년 1월 5개월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개장했다.

이날 10만 번째로 방문한 관람객 박순일(횡성군) 씨 가족에게 시에서는 축하의 꽃다발과 동계올림픽 기념품, (주)원주 레일파크에서 제공하는 레일바이크 탑승권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가졌다.

박순일 씨는 “오랜만에 날씨가 풀려 친지들과 원주의 명물로 떠오른 출렁다리를 방문했는데 이런 선물까지 받고 가족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선물해줘 고맙다”라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떠올라 더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현관광지는 1984년 원주시 유일의 관광지로 조성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대학생 MT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1990년대 시설 노후와 여가 생활방식 변화 등으로 방문객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하지만 지난해 간현관광지 시설정비와 출렁다리 설치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게 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연간 관람객 300만명을 목표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둘레길, 집라인, 소라 계단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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