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 동래구축구협회(회장 안창호)가 지난 26일 오후 연제구 해암뷔페에서 동래구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진복 국회의원,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최수용 동래구의회 의장, 고영대 연제구축구협회장과 부산시 심판위원회와 동래구 축구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창호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3년 동안 동래구 축구동호인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끝낸 것 같아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합되고 발전되는 동래구축구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랫동안 동래구축구협회는 부산에서 많은 동호인 수와 넓은 저변으로 중심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동래구축구협회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부산시축구협회에 취임한 후 많은 분을 만나 고견을 구하고 부산시축구협회가 국내 최고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 동호인 여러분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A매치를 반드시 성사시켜 축구가 부산 시민 곁에서 사랑받는 으뜸 종목으로 만들겠다”면서 “축구 전용구장을 부산시와 협의해 반드시 건립해 부산시 축구붐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히 싸우며 패배를 당당하게 인정하는 그런 동래구축구협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임기 내에 30~60대 모든 팀을 부산을 대표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래구축구협회 활성화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손대원 옥봉 축구회 회장, 정대현 명륜축구회장에게 이진복 국회의원상이 전달됐으며 발전에 기여한 김대곤, 김삼중 자문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안창호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