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몰도바의 경기. 후반전 한국의 김신욱이 헤딩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7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몰도바의 경기. 후반전 한국의 김신욱이 헤딩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66위의 약체 몰도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7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대표팀은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날 신 감독은 김성준(서울)을 선발 투입한 가운데 진성욱(제주), 김승대(포항)를 최전방에 배치한 4-4-2 포메이션으로 몰도바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부터 볼을 압도적으로 점유하며 몰도바 골문을 두드렸으나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교체 투입돼 들어간 김신욱이 홍철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 골로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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