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청=손경흥 시민기자] 민선5기 옥천군정의 출범을 알리는 제35대 김영만 옥천군수 취임식이 지난 1일 오후 2시 옥천군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군정’을 펼치기 위한 ‘대한민국 자치 1번지, 주민이 만들어가는 옥천’이라는 희망과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현직 국회의원, 군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민선5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군정으로 공무원과 함께 투명한 자치행정을 이끌겠다”며 이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육성, 귀농정책 추진, 자족형경제 구축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사와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행정처분 배심제 ▲월 1회 주민대화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군정의 주민참여를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초청인사를 최소화하고 주민을 초청하는 한편, 축하 화환과 화분 등을 일체 사양해 검소하게 행사를 치렀다.

그는 취임식을 끝난 뒤 교육청, 경찰서, 농협군지부, 충북도립대 등을 방문,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당부하면서 군수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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