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군정’을 펼치기 위한 ‘대한민국 자치 1번지, 주민이 만들어가는 옥천’이라는 희망과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현직 국회의원, 군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민선5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군정으로 공무원과 함께 투명한 자치행정을 이끌겠다”며 이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육성, 귀농정책 추진, 자족형경제 구축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사와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행정처분 배심제 ▲월 1회 주민대화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군정의 주민참여를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초청인사를 최소화하고 주민을 초청하는 한편, 축하 화환과 화분 등을 일체 사양해 검소하게 행사를 치렀다.
그는 취임식을 끝난 뒤 교육청, 경찰서, 농협군지부, 충북도립대 등을 방문,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당부하면서 군수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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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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