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생활쓰레가 2016년 대비 1776톤(5%) 줄어들고 재활용품 수거량은 2345톤(3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해시 폐기물 발생과 처리현황 통계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배출한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가능 자원이 70%이상 혼합 배출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면 쓰레기를 1/3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종량제 봉투 배출 전 재활용품 한번 더 확인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시는 일시적 다량폐기물 선별장 운영 인력을 확충하여 오는 2020년까지 쓰레기의 재활용률을 70%까지 끌어 올려 쓰레기 매립량을 50%이상 줄여 나갈 계획이며 ‘쓰레기 분리배출 운동’ 등 선진 문화시민 의식개선 캠페인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규 동해시 환경과장은 “생활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높은 시민의식으로 지속적으로 쓰레기 감량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립장 수명 연장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2020년까지 8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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