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1공장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포항제철소.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포항제철소에서 질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졌다.

25일 오후 4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에너지부 산소공급 설비공장 냉각타워에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냉각기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질소가스가 누출돼 질식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으나 모두 유명을 달리했다.

이들 근로자들은 포항제철소 외주업체인 TCC한진 소속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포항제철소 관계자를 상대로 질소가스가 누출된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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