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방남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비롯한 북측 선발대가 25일 오후 응원단 등이 묵을 숙소를 점검하려고 인제스피디움으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방남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비롯한 북측 선발대가 25일 오후 응원단 등이 묵을 숙소를 점검하려고 인제스피디움으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측 선수단이 머무를 숙소와 경기장 등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 8명이 25일 방남했다.

이날 오전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도로 이동한 북측 선발대는 오후 1시 5분께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 도착했다.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는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객실로 향했다.

이들은 인제스피디움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방남일정을 시작한다. 첫날은 피겨스키이팅, 쇼트트랙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강릉 올림픽 선수촌,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관동하키센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은 평창·강릉과의 접근성을 생각하면 다소 멀지만, 주변 시선으로부터는 자유로운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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