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관광인프라 구축 추진과 먹거리 등 관광 상품 개발로 천만 관광객 목표 유치를 위해 뛴다.
시는 지난해 동해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770만명으로 2016년과 비교해 2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객 수를 보면 망상해변 405만명, 추암관광지 25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방문 관광객 증가 원인으로 추암 관광지, 망상해변한옥촌, 동해러시아 대게마을 등 새로운 운영과 무릉힐링캠핑장 추가 조성, 동해무릉 오선녀탕 완공,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추암~증산간 도로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분석 했다.
이어 묵호항 재창조사업(1단계) 완료와 동해역 KTX 열차 운행 인가 동쪽바다 중앙시장 새단장과 묵호 야시장 개장 등 먹거리와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16년과 비교 시 3배 가까이 관광객이 증가한 추암 관광지는 1만평 규모로 도로, 주차장, 캠핑장 등 기반시설이 확충됐으며 독립상가 10동, 연립상가 2동도 신축했다.
또 지난해 12월 러시아 대게마을 오픈 이후 대게마을에는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올해 세계전통가옥촌과 추암 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복합휴양타운으로 탈바꿈된다”며 “이를 통해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시를 찾게 될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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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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