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800억원에 가구업체 까사미아 인수
신세계, 1800억원에 가구업체 까사미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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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매장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DB
까사미아 매장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DB

24일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10년내 메가브랜드 만든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세계가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인수한다. 24일 신세계는 까사미아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37억원을 들여 까사미아 주식 681만 3441주(92.4%)를 취득한 신세계는 이를 통해 경영권과 부동산 자산을 인수했다. 기존 까사미아 직원은 전원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최대주주는 이현구 회장 일가에서 신세계로 변경되고 까사미아는 신세계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까사미아는 36년간 축적된 제조사업 인프라 및 우수한 판매 네트워크 바탕으로 전국에 72개 매장 운영 중이다. 2016년 말 기준 매출 1220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씨랩’을 론칭하고 지난해 공식 론칭한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키친’도 순항하며 주방 인테리어 시장공략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유통 인프라 통해 신규 판매채널 확대하고 다각화된 사업확장으로 까사미아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까사미아의 매출을 5년 내 4500억원으로 끌어올리고 2028년에는 1조원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 13개 신세계백화점과 유통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채널을 확대하고, 로드샵도 5년 내 160여개점으로 늘려 동업계 수준으로 키울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장재영 사장은 “이번 인수는 신세계백화점에게는 ‘홈 토털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신사업에 대한 기회를, 까사미아는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향후 국내 가구ㆍ인테리어시장 규모가 최대 2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까사미아를 신세계백화점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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