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구립도서관 ‘대명어울림도서관’ 조감도. (제공: 대구시 남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4
첫 구립도서관 ‘대명어울림도서관’ 조감도. (제공: 대구시 남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4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남구에 첫 구립도서관인 ‘대명어울림도서관’이 오는 26일 개관한다.

24일 남구청에 따르면 ‘대명어울림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교류하는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지면적 340㎡, 연면적 675.36㎡, 지상4층 규모로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다목적강당 등을 갖추고 외부공간에는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로 조성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8400여권의 분야별 최신 도서도 확보하고 있다.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이용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아울러 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는 분기별로 8~10주 과정으로 POP, 독서논술 지도사 과정, 즐거운 살림, 어린이 중국어 및 역사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독서 및 어학, 교양강좌, 취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 학습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개관하는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영화로 보는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개관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명어울림 도서관을 통해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즐기는 도서관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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