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4
학생들이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4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8 공공성 독서인문교양교육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공공성(공동체·공감·성장) 독서인문교양교육은 책 읽는 학교‧마을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하는 독서, 성장하는 독서로 평생 독서 습관의 기반을 만들어 창의성과 자발적 독서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읽기 문화 정착을 위해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마을을 조성하고, 수업 중 독서인문학 나눔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책과 만나고 소통하는 교실, 책으로 세상과 만나는 교실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학교와 가족 책 선정 및 함께 읽기, 학교공동체 독서토론, 책과 함께 나누는 가족 사랑 실천 프로그램, 독서토론 동아리, 교사 대상 독서교육 전문적학습공체 등을 운영한다.

지역 도서관과 이동문고 활용,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와 독서활동 참여, 경기꿈의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1‧1‧1(1학기 1교과 1권 읽기) 독서프로젝트, 교과 융합수업,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주제통합형 토의‧토론 수업 등으로 학생참여형 독서수업을 한다. 자유학년제 연계 맞춤형 인문학 프로젝트, 공동체 삶을 위한 인문학 교실 및 동아리, 사회‧지구촌 문제해결을 위한 독서토론 수업 등을 확대한다.

이외에 실천 나눔교 105개교, 내 친구 인문학 100개교, 진로 인문학 200개교, 학생 책 쓰기 동아리 37개교 등 442개교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고, 교사 독서교육 연구회 14팀,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토론 및 독서글쓰기 교사 역량강화 연수 등을 운영한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독서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공감 능력을 기르고, 자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평생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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