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춘파 대공방 대표(왼쪽), 코리아텍 김종화 산학협력중점 교수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띵춘파 대공방 대표(왼쪽), 코리아텍 김종화 산학협력중점 교수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지난 15~18일 중국 메이커 전문기업인 대공방(大公坊)과 창업동아리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업 성장지원플랫폼 공동구축 ▲양국 창업보육센터 간 교류 ▲양국 기업 간 교류협력 등에 합의했다.

중국의 대공방은 심천 내 500여개의 창업지원 기관 중 정부 공인을 받은 기관으로 2015 심천시 창업지원 1등급 기관이다.

코리아텍은 대공방 one-stop 시제품 제작 지원을 활용, 재학생의 우수한 창업 작품을 매년 대공방에서 개최하는 Maker Fair(우수 창업작품 대상 창업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혜주시에 위치한 코리아텍 가족회사인 중국 JS Trading 社 내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구축했다.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통해 ▲중국 현장실습 수요개발 및 학생관리 ▲중국 기업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규만 코리아텍 LINC+사업단장은 “이번 중국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구축으로 미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거점센터를 구축했다”라며 “중국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현장실습, 우수기업 탐방, 창업동아리 활동 등 글로벌 취·창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텍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LG전자 남경자동차부품법인에 3명의 중국 유학생을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으로 파견한 바 있는 등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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