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스마트에너지시스템학과(계약학과) 협약식 모습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목포대학교 스마트에너지시스템학과(계약학과) 협약식 모습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22일 오전 11시 목포대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전라남도와 계약학과 참여기업 12개사와 ‘스마트에너지시스템(계약학과) 설치·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목포대 최일 총장을 비롯해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나주 혁신도시 및 혁신산단 내 ㈜가람전기, ㈜광명전기, 금강변압기, ㈜네모이엔지, ㈜대한이앤아이, ㈜더조은에너지, ㈜도건시스템, 보성파워텍㈜, (유)삼육에스피, ㈜에스아이씨, ㈜이디에스, ㈜탑인프라 등 12개 기업과 목포대 교수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목포대 스마트에너지시스템 계약학과 학생들에게는 대폭적인 학비가 지원된다. 전라남도 50%, 산업체는 25%로 총 75% 학비가 지원되고 나머지는 재직근로자 부담으로 정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스마트에너지시스템학과(계약학과) 개설이 전남 서부권의 주요산업인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들의 이론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지원하고 특성화고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역 내 필요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우수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 인력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정착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리라 기대한다”라며 “이는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전남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의 선봉역할을 담당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계약학과 참여기업 정완성 보성파워텍㈜ 부회장은 “계약학과 입학생들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로 양성됨과 동시에 근로자 기술수준 향상과 산학융합 교육 체계 확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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