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탐진들㈜에서 직원들이 파프리카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에서 직원들이 파프리카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에서 생산하고 강진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강진군 효자품목인 파프리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강진읍과 군동면, 칠량면 일대에 15㏊ 규모로 지열을 이용한 난방시설, 빗물을 저장해 작물 생육용으로 사용하는 집수시설,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천적활용 및 온실 환경을 모니터링해 가장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는 ICT 융·복합 환경 제어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유리온실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유해성 검사를 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파프리카 재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진군 탐진들㈜은 위생적이고 환경친화적인 파프리카 생산 우수 전문단지로서 대한민국 100대 스타팜에 지정됐다. 지난해 12월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진 파프리카는 빨강, 초록, 노랑, 주황으로 네 가지 색상이 있다. 각자 가지고 있는 효과가 달라 고르는 즐거움이 있다. 빨간 파프리카는 리코펜과 카로틴이 풍부해 항암작용에 뛰어나며 초록 파프리카는 철분과 유기질이 많아 빈혈 증세 있는 이들에게 좋다. 노랑 파프리카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좋으며 주황 파프리카는 프로비타민A를 다량 함유,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좋다.

김종운 탐진들㈜ 대표는 “소비자가 강진 파프리카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글로벌 갭 인을 과채류 최초로 획득했다”면서 “까다로운 국제기준의 유해성 검사를 자주 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 여러분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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