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017년산 강원 쌀 20톤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는 오는 24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17년산 청정 강원쌀 대중국 수출식’이 열린다.

이번 중국 쌀 수출은 지난해 10월 31일 동송농협과 양액박홀딩스와의 수출계약체결 물량이다.

수출자는 양앤박 홀딩스이며 쌀은 중국 수출용 가공공장인 철원군 동송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가공됐다.

수출되는 쌀은 5kg으로 중국인이 선호하는 소포장이며 포장 디자인은 한복을 입은 여인으로 한국산 쌀 이미지를 넣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최근 쌀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시장을 겨냥한 강원 쌀의 대중국 수출이 본격화 될 경우 국내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중국 쌀 시장을 선점하고 경제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 홍보·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쌀 이외에도 쌀 가공식품제품을 다양화하여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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