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사회적 문제해결-아이디어 창업캠프 사진.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건국대학교 사회적 문제해결-아이디어 창업캠프 사진.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취창업전략처 창업자람허브가 지난 12~13일과 18~19일 2차례에 걸쳐 ‘[PRIME] 창업캠프 KU:K(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창업 캠프의 명칭인 ‘쿡(Kook)’은 ‘괴짜, 기이한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으로 일컬어지는 ‘협력하는 괴짜’를 양성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캠프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문제해결’ 테마와 각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까지 구체화 하는 ‘아이디어 메이커스’ 테마로 나눠 진행됐다.

‘사회적 문제해결’ 테마에는 40명의 건국대 재학생 및 관계자가 참여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특히 캠프의 마지막 순서인 발표평가에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인 ‘미디어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명 대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기에 굳은 각오를 갖고 도전해야 한다”며 “세상을 바꾼 수많은 혁신은 순수한 의지를 지닌 젊은 청년들로부터 이뤄졌음을 명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메이커스’를 주제로 열린 2차 캠프에는 건국대 재학생과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 특히 건국대 발명 중앙동아리 ‘I.M.O.K’이 창업캠프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건국대 재학생들의 역량을 십분 활용하는 동시에 학생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구체화시키는 방법을 실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주요 창업 공간 견학,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전시회 관람, 아이디어 도출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특강, 아이디어 해커톤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창업캠프에 참여한 강예진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 4학년)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님들의 어려움을 진솔하게 들으면서 에너지를 얻고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세상의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출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모 건국대 창업자람허브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역량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창업 비교과 프로그램과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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