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각종 시책사업 발굴 집중
5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기금 명절 자금 지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각종 시책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남원시는 중소기업 경영지원과 환경개선, 판로지원 및 각종 애로상항 해결을 위한 기업후견인 활동, 찾아가는 기업 멘토링 등 현장중심의 기업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시는 먼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신속한 투자지원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명절 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최고 3억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은 1년 거치 2년 상환조건으로 남원시가 이자차액 3%(벤처, 유망기업 4%)를 보전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근로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12개 기업에 대해 집진시설, 소음 및 악취방지시설 등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복지를 위한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등 조성에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라북도 뿌리기업 육성정책에 맞춰 남원시 8개 뿌리기업에 대해 전문가 현장진단을 통해 유해공정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기업의 신바람 마케팅을 위해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과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정을 추진한다.

먼저 관내 기업 생산품 중 남원시가 직접구매 가능한 물품의 공공구매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연 2회 이상 분야별 제품에 대해 물품구매 담당자의 생산현장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시장개척과 추가 투자 등에 대해 관련 부서의 사전법률검토로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하는 기업후견인제와 기업 방문 멘토링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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