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가 22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세류1동 거주 독거노인 5명에게 전달하기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을 만들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가 22일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을 만들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가 22일 세류1동 거주 독거노인에 사랑의 반찬을 담은 ‘핑크 보자기’를 전달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핑크보자기는 ‘끼니 걱정 없는 이웃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소외계층 도시락 지원 사업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는 지난해부터 세류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독거노인을 방문해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들은 장조림, 나물 무침 등 건강하고 신선한 반찬을 손수 만들어 독거노인 및 수급자 5명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특히 영양사 김미란 씨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식습관과 당뇨, 혈압 등을 확인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김화자 씨는 “당뇨와 합병증이 있는데 병원에 못 가고 있다. 자극 없는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박정재 지부장은 “주민자치센터와 지속적으로 연대해 독거노인과 수급자를 대상으로 더 나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는 23일 이미용 봉사와 내달 중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양사가 어르신의 식습관을 체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영양사가 어르신의 식습관을 체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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