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선발대가 23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 단장인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북한에서의 일정과 계획 등에 대해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선발대가 23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 단장인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북한에서의 일정과 계획 등에 대해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3일 북한 금강산 지구와 마식령스키장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우리 측 선발대가 “꼼꼼하게 잘 점검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대 단장을 맡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방북에 앞서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금강산·마식령 등에서 이뤄지는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국장은 ▲금강산 지역 ▲마식령스키장 ▲갈마비행장 등 3곳의 점검지를 밝히며 “구체적인 일정은 북측과 최종적으로 협의해서 확정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먼저 남북 합동문화행사를 위해 금강산 지구를 점검한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우리 측 스키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마식령 스키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갈마비행장의 경우 혹시 항로 이용이 가능할지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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