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전 아산시부시장이 22일 오전 충남 아산시 온양1동 주민행복센터에서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오세현 전 아산시부시장이 22일 오전 충남 아산시 온양1동 주민행복센터에서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더 큰 승리로 더 행복한 아산” 건설
“개헌 국민투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오세현 전(前) 아산시 부시장이 22일 오전 충남 아산시 온양1동 주민행복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세현 전 부시장은 첫 보직(온양온천 1동장)을 맡아 업무를 시작한 장소를 자치분권 구현의 최일선에서 최대한 시민과 가까이하는 생활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표출하는 의미에서 출마선언 장소로 택했다.

오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더 큰 승리로 더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면서 “아울러 ‘사람을 향하고 생활을 보듬는 시정’을 펼쳐 ‘희망이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50만 아산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자치분권 개헌 국민투표가 동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자치분권 실행을 위해 지방행정 혁신 T/F팀을 구성하는 등 아산시를 미래지향적이며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전 부시장은 “아산시의 균형발전과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 인프라 구축, 시민 편의 극대화를 위한 생활행정 서비스 실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반 조성 등을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꼽았다”면서 “아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장영실과학고 설립과 R&D집적지구 조기 조성 등을 추진해나갈 것과 세계무대를 누빌 미래 인재 육성으로 청년 학생의 꿈을 실현하도록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청년벤처도 단순 창업이 아닌 보육과 성장, 벤처 재생까지 케어하는 시스템을 구축과 어르신을 위해 기존 노인 무료 목욕·이미용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편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효도 종합 키트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쟁을 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자신이 먼저 네거티브 없는 페어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혀 지방선거를 축제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은 아산시 배방 출신으로 아산중, 천안중앙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방행정 고시 합격 후 온양온천 1동장, 도고·탕정면장, 아산시 기획예산감사담당관, 충남도 정책기획관, 복지보건국장, 지난해 아산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