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이 2018년도 귀농귀촌인 인구 유입과 안정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은 올해 청·장년 인구 유입을 위한 창농, 취농 지원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귀농귀촌 화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갈등해소 교육, 화합한마당 잔치, 선진지 견학,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지역주민들과 귀농귀촌인들 간의 화합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 올해 신규시책으로 추진되는 귀농귀촌 창업, 지역사회 기여 사업은 현창업, 또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이외에 청년귀농인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인 정착지원금은 20세에서 45세까지 귀농인을 대상으로 2년간 월정액을 지급한다.

1년차에는 80만원, 2년차에는 50만원을 매월 지급하며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농기계 구입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귀농귀촌선배, 청년귀농인,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25명의 귀농귀촌 멘토단 운영과 귀농귀촌학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장기적인 정책 계획 수립을 통해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홍천군에 둥지를 틀게 될 예비 귀농귀촌인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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