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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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우리 측 선발대 12명이 23일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으로 향한다.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선발대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스키협회 등으로 구성돼 23일 오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금강산 지역으로 방북한다.

동해선 육로는 지난 2015년 10월 금강산에서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2년 3개월 만에 열린다는 의미가 있다.

선발대는 남북 합동문화행사 사전점검을 위해 금강산 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10년 가까이 손대지 못한 ‘금강산문화회관’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선발대 중 일부는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한다. 마식령스키장에서는 남북 스키선수가 공동훈련을 할 예정이어서 훈련에 필요한 시설을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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