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업육성과에서 22일 오전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영향 분석과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울산시 기업육성과에서 22일 오전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영향 분석과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오는 2월말까지 최저임금 제도 현황분석 등 파악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2일 오전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영향 분석과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 관계자와 울산발전연구원, 노사단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과 윤동열 울산대학교 교수, 류성민 경기대학교 교수, 정동관 한국노동연구위원 등 3명으로 구성된 연구진 등 15명이 참석했다.

연구 용역은 최저임금 인상이 울산지역 고용과 노사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이며 오는 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최저임금 제도의 개념과 현황분석 울산지역 최저임금 실태분석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울산지역 기업 노사의 대응방향 분석 정부 최저임금 지원정책 검토와 문제점 분석 울산시 정책 방향 제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울산의 고용과 노사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지역 차원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 추진은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지원대책(일자리안정지원금) 발표와 울산시 노사민정협의회(지난해 119)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최저임금과 관련해 울산지역 실태 파악을 제안함에 따라 실시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