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제물포스마트타운 유유기지를 방문한 가운데 ‘2018 일자리경제국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유 시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제물포스마트타운 내 일자리 지원기관 4곳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 일자리경제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청년사회진출사업 국가정책화 전국 확대시행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추진단 운영 및 일자리 인센티브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역동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이에 재정건전화 성과를 창업재기펀드 조성 재원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에 활용해 청년 창업 붐 조성과 스타기업을 만들고 청년 창업인 등에게는 공공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및 서비스가 복합된 인천 창업허브 구축을 추진해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잡스 인천’ 개소,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 중장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일자리 희망버스 확대 등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체계를 구축, 30인 미만 고용사업주(공동주택 경비, 청소원 고용사업주는 30인 이상도 지원 가능)가 월 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 노동자 1인당 13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부의 지원금(인상분의 55%)이외의 인상분 전액(45%)에 대한 융자지원 등 맞춤형 특례상품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경제국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장과 격의 없는 소통의 기회를 갖고 고민사항과 애로사항·아이디어·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표출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부자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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