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이재정 경기교육감.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부터 26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호주, 뉴질랜드의 초·중등학교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경기혁신교육을 소개해 경기도 내 학교와의 국제교육과 문화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교육감은 22일(현지 시각) 오후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을 방문해 윤상수 총영사와 한-호 교육문화교류 현황에 대해 환담을 할 예정이다.

이후 인근 라이드(Ryde)시 최초의 한국계 시의원인 피터 김 의원을 만나 재외동포자녀 교육 관련 의견을 나누고, 23일에는 시드니 한국교육원에서 학교자치 관련 간담회와 현지 학교의 한국어교육 현황, 경기도-호주 학교 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날 이 교육감은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이동해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고 25일 오전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클레어 더글라스 차관을 접견한다. 이 자리에서 뉴질랜드 교육·국제교육·교육자치 정책 등을 공유하고 경기혁신교육을 소개해 상호 교육교류의 공감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오클랜드 소재 대한민국 대사관 분관에서 차창순 총영사, 원유미 한국교육원장 등과 함께 한국-뉴질랜드 학교 간 교육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호주, 뉴질랜드는 다양한 민족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다문화 사회로 국제교육교류에 적극적인 국가”라며 “이번 방문으로 경기혁신교육의 국제적인 확산과 학교 중심 교육문화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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