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지난 20일 미암일기에 나타난 목민사상을 수록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회에 참여하기 위해 곡성군민회관으로 모여드는 인파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1
유근기 곡성군수가 지난 20일 미암일기에 나타난 목민사상을 수록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회에 참여하기 위해 곡성군민회관으로 모여드는 인파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유근기 곡성군수가 미암일기에 나타난 목민사상을 수록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곡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개호 민주당전남도당위원장, 이종걸 전 원내대표, 이정현 국회의원, 강기정 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박병종 고흥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지역 주민과 향우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암목민심서 眉巖牧民心書’를 출판한 유근기 근수는 “미암 선생의 청렴과 애민사상을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싶어 기록으로 남겼다”며 “그동안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과정에서 수없이 읽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관에 대한 소회를 정리하면서 집필해 왔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지역의 정관계 인사 및 지지자들이 참석해 유 군수의 어깨에 힘을 더했다.

한편 유근기 곡성군수는 오는 6.13지방선거에 곡성군수 재선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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