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남승우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가 21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전남대서 납치됐던 강제개종교육 피해자 임혜정씨가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1
 

[천지일보 광주=남승우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가 21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전남대서 납치됐던 강제개종교육 피해자 임혜정씨가 발언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13일 전남대 납치사건의 피해자인 임혜정(26, 여)씨는 “엄마와 손을 잡고 전남대 후문을 걸어가는데 차량 한 대가 급하게 멈춰 섰고 건장한 남성들 5명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저의 머리채를 사정없이 잡아 질질 끌고 짐승 다루듯 차로 밀어 넣었다”며 “그러한 과정에서 구타당하고 강제로 납치를 당했다. 강제개종 과정에서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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