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1
광주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1

 

아동·청소년 및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정신건강 고위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종합심리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치료가 시급하나 고비용의 심리검사 치료비가 부담돼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기초수급대상자나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고위험 아동·청소년들로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심층적인 사전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를 통해 상담·조기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약 병원과 연계해 종합심리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임상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은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추천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종합 심리 검사 및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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