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난해 10월 착공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정비된 자전거 도로.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1
광주 동구가 지난해 10월 착공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정비된 자전거 도로.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1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지난해 10월 착공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안전도개선사업은 사고위험이 많은 보도 구간의 시설개선을 통해 자전거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2016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9000만원, 시비 2억 8500만원 등 총 4억 7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서석로(문화전당~서석초교), 제봉로(대인교차로~장동로터리~동구청), 중앙로(구 남도장례식장)구간 등 2.61㎞의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차량진입방지시설(볼라드) 등도 설치했다.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이 문화전당을 찾는 관광형 자전거 이용자와 인근학교를 통학하는 생활형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향상은 물론 문화전당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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