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방남하는 21일 오전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일행을 태우기 위한 차량이 파주 통일대교를 건너 남북출입국사무소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방남하는 21일 오전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일행을 태우기 위한 차량이 파주 통일대교를 건너 남북출입국사무소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서울역서 KTX 타고 강릉으로 갈 듯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1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서울역으로 이동 중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 단장 일행은 이날 오전 9시 2분께 경기 파주 남측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한 뒤 차량을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고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 및 내용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 단장을 포함한 방남은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하기로 한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서울역에 도착한 뒤 강릉으로 가는 KTX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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