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운태(오른쪽 첫번째) 광주광역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우리 시민들과 기분 좋은 동행을 하고 싶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1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취임식을 통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위해 시민들과 기분 좋은 동행을 펼치고 싶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광주를 ‘행복한 창조도시’를 시정 목표로 결정했다면서 자동차와 가전산업, 광산업, 그린에너지산업, 문화산업 등을 집중 육성,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광주가 갖는 ‘민주·인권·평화’ 브랜드를 위해 인본도시의 정체성을 확대시켜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인류평등과 호혜의 휴먼시티로 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인권담당관을 신설하고 아시아 인권연구소 등 국제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취임식에는 각 기관장과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취임 영상 및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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