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은 강추위는 없지만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0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은 강추위는 없지만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0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다음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라도(23~24일)와 제주도(24일)는 눈에 오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0~3㎜)보다 적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비슷하겠다.

19일 기상청은 “23일(화)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추울 것”이라고 예보했으며 “23일(화)~26일(금)은 대부분 해상에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은 오늘밤부터 대기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새벽부터 낮 사이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쁜’~‘매우나쁜’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제공: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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