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가수 선미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선미의 신곡 '주인공' 표절 논란에 대해 작곡자 테디 측이 입장을 전했다.

테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19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주인공'은 100% 창작물로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발매된 선미의 '주인공'은 더블랙레이블 테디가 작곡해 주목받았지만 발매 직후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한편 테디는 과거에도 자신이 작곡한 2NE1의 ‘I Don`t Care’의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테디의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은 “테디의 경우 10년의 오랜 경력을 지닌 프로듀서”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작곡한 곡들은 수백여 곡에 이르는데 부족한 잣대와 기준으로 문제를 삼는다면, 그중 몇 곡이 의심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지난 10년간 이렇다할만한 논란을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곡은 절대 만들지 않아왔던 음악적 자존심이 강한 친구들인지라 섣부른 언론 보도로 인해 그들이 받은 상처와 자존심은 쉽게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YG 역시 표절 작곡가 집단으로 여론몰이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더블랙레이블 공식입장 전문이다.

더블랙레이블입니다. 선미의 '주인공' 표절 논란에 대한 더블랙레이블의 공식입장입니다.

'주인공'은 100% 창작물로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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