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딜카 (제공: 현대캐피탈)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9
KTX-딜카 (제공: 현대캐피탈)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코레일과 함께 운영 중인 ‘KTX-딜카’ 서비스를 경강선에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KTX-딜카’는 차량의 배달과 반납을 직접 챙겨주는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에 KTX를 연계시킨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차량 예약이 가능하고 차고지로 이동할 필요 없이 KTX 역사 내 ‘픽업존’에서 차량을 배송 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X-딜카’는 기존 15개 역사에 경강선의 4개 역사를 더해 전국 19개 역사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여행과 출장으로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진부역에서도 ‘KTX-딜카’를 이용할 수 있다.

‘KTX-딜카’는 중소 렌터사와의 협력모델로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차량 관리와 배송·반납은 중소 렌터사가 담당하고 플랫폼 운영과 마케팅은 현대캐피탈이 맡아 기업간 장점을 결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철도와 카셰어링을 연계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를 강원도에서도 제공하게 됐다”며 “KTX-딜카가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리한 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경강선 오픈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딜카 앱 내 ‘친구초대’ 페이지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딜카 할인 쿠폰과 커피전문점 쿠폰, 백화점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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