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3축 체계 개념, 3월까지 보완

18일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가 시행한 평창 동계올림픽 경비작전 통합 야외기동훈련에서 위험성 폭발물 제거팀이 평창 올림픽 스키점프대 일대에 의심되는 폭발물을 탐지하고 있다. 2018.01.18. (출처: 뉴시스)
18일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가 시행한 평창 동계올림픽 경비작전 통합 야외기동훈련에서 위험성 폭발물 제거팀이 평창 올림픽 스키점프대 일대에 의심되는 폭발물을 탐지하고 있다. 2018.01.18.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가 군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규모로 줄이고, 병 복무 기간도 18개월까지로 점차 단축하기로 했다.

1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국방부가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61만명 수준인 병력 규모를 정예화해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병력 감축은 육해공군 중 육군 중심으로 이뤄지며, 해군과 공군 병력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성 숫자도 축소 조정될 전망이다. 또한 복무 기간을 육군 기준으로 현재 21개월에서 18개월까지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여군 비중은 8.8%로 올리기로 했다.

북한의 전면전 공격 시 ‘최단 시간 내 최소 희생’으로 승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대량응징보복) 개념’을 3월까지 보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한 내 핵심 표적의 신속한 제압과 공세적인 종심 기동 전투를 위한 공정·기동·상륙부대 등 3대 공세기동부대를 창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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