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18일 양천우체국을 찾아 최저임금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집배순로구분기 운영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18일 양천우체국을 찾아 최저임금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집배순로구분기 운영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 및 상생협력 상황 점검의 일환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8일 양천우체국과 우편물 구분 업무를 대행하는 서서울물류센터를 방문했다.

강 본부장은“이번 최저임금 인상을 계기로 우체국 공무원은 물론 우편업무에 종사하는 전 직원들이 보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급여를 인상했고 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우편물 소통 업무 등에 종사하는 상시계약집배원 등 약 8000여명의 비공무원에게 최저임금 인상을 반영해 급식비 포함 월 평균 급여를 전년대비 18.2% 인상했다.

또한 우편물 구분업무를 우체국으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는 서서울물류센터 무기 계약직원의 월 평균 급여는 전년대비 30.6% 인상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서서울물류센터 직원 및 관계자들은 우정사업본부의 처우개선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처우를 개선해주길 건의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 우정사업 경영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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