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새해영농을 설계하는 본격적인 교육을 이달 16일부터 시작하여 3월 3일까지 2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대다수 농업인의 관심사인 벼농사, 양념채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특화작목의 품목별 교육과 농촌자원, 농업경영분야도 다각도로 함께 다뤄진다.

또한 이번 교육이 함평군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 집중투자와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에 발맞춰 진행되는 만큼, 우리 쌀과 지역특화작목 등 품목별로 고품질 안정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한 실천과제기술,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 등과 더불어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기술 중 영농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농정 정책분야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교육하는 부분은 눈여겨 볼만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향만)의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라며 “농촌 자원과 농·특산품에 가공, 유통, 체험, 관광 등 2, 3차 산업을 연계하여 6차 산업으로서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많은 농업인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